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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토즈마
    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앱토즈마’ 등재 계약 체결... 시장 커버리지 조기 선점 통해 빠른 처방 확대 노린다

    -    앱토즈마, 미국 상위 5대 PBM인 ‘시너지 컬렉티브’ 처방집에 선호의약품 등재-    유플라이마도 3대 PBM 중 2곳의 공보험 처방집에 이름 올려… 처방 가속화 기대-    셀트리온 全제품의 대형 PBM 성과 지속… “한 차원 높은 실적 성장 이뤄낼 것” [2025년 12월 12일]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미국 상위 5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시너지 컬렉티브’(Synergie Collective, 이하 시너지) 처방집에 등재되며 출시 초기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등재된 제품은 앱토즈마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시너지에서 관할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으로(preferred) 등재됐다. 내년 1월부터 환자 환급 적용이 가능해져 빠른 처방 확대를 통한 시장 커버리지 조기 선점이 기대된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올 10월 앱토즈마 출시 당시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lue Cross and Blue Shield)의 미네소타주(州) 처방집 이후 두번째 대형 커버리지 확보에 성공했다. 출시 약 2개월여 만에 핵심 보험사 및 대형 PBM을 연달아 확보하며 제품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대형 PBM과의 등재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앱토즈마의 주요 적응증인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서 처방 확대를 이끌기 위한 전문 인력 확충을 마친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도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한층 강화된 영업 경쟁력 및 마케팅 역량을 앞세워 시장 선점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앱토즈마뿐 아니라 셀트리온의 또 다른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역시 대형 PBM 등재 성과를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미국 3대 PBM 중 두 곳의 공보험 처방집에 유플라이마 등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이 탄탄하게 구축돼 있는 가운데, 환급 커버리지까지 안정적으로 확보되면서 의료진 처방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제약 시장에서 의약품 환급 여부에 대한 결정권을 지닌 PBM은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상위 5개 PBM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과의 계약 여부가 미국 시장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셀트리온은 주요 제품들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인 ‘짐펜트라’의 경우 미국 3대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돼 환급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황이다. 또한 올 3월 출시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도 3대 PBM 중 두 곳의 공-사보험 영역을 비롯해 시너지 컬렉티브의 사보험 처방집에 등재가 완료돼 가파른 처방세가 이어지고 있다.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역시 지난달 3대 PBM 중 한 곳과 5위 규모 PBM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등재가 완료돼 내년 1월부터 환급 적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셀트리온의 모든 주요 제품들이 대형 PBM 처방집에 등재된 배경에는 바이오시밀러 명가로서 시장 영향력을 높여 온 셀트리온의 브랜드 가치 및 의료진, 환자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제품 본연의 경쟁력이 주요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앱토즈마를 포함해 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올해 미국 시장에 출시한 모든 제품들이 대형 PBM 처방집에 순조롭게 등재되며 환자 처방 가속화를 이끌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며 “고수익 후속 제품들의 판매 확대가 예정돼 있는 만큼 한 차원 높은 실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

  • 셀트리온 CI
    셀트리온그룹, 성장 자신감 반영한 배당 계획 발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동반 성장 이어갈 것”

    - 셀트리온, 1주당 750원 현금배당… 올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만 1조원 이상 투입- 감액배당과 무상증자로 배당 확대 효과… 실제 수령 배당 가치 전년대비 증가 기대- 올해 주주환원율, 자사주 매입-소각 등 감안 3개년 평균 목표 40% 크게 상회 예상- 셀트리온제약, 1주당 현금 200원, 0.02주 배당 병행… 투자와 성장세 고려한 결정- 같은 날, 셀트리온 美 법인에 약 7,824억원 증자… 생산시설 인수·운영자금에 활용 [2025년 12월 11일] 셀트리온그룹은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배당 계획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 후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64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 3,096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35만주)을 제외한 약 2억 1,861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올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 등 대규모 투자를 병행하면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의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특히 앞서 추진한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와 올해 진행된 무상증자로 인해 실질 배당 가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자본준비금 약 6,2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고 감액배당을 위한 비과세 배당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배당에 활용하면 주주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돼 실질 배당은 더욱 증가한다. 더불어 지난 5월에는 주당 신주 0.04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해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더하게 됐다. 올해 무상증자로 배정된 신주도 이번 현금 배당 대상 주식수에 포함됨에 따라, 이 기간 주식을 계속 보유한 주주라면 실수령 배당금 증가 효과는 더욱 커지게 된다. 셀트리온은 배당 결정에 앞서 연초부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고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 강화에 나서며 현재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회복하는 데 속도를 내왔다. 올해 셀트리온이 매입한 8,44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포함해 셀트리온그룹 차원의 매입 셀트리온 주식은 총 1.9조원에 달하며, 셀트리온이 소각한 자사주는 9,000억원 규모에 육박한다. 자사주 소각 규모에 이번에 결정된 현금 배당까지 합하면 셀트리온이 올해 주주 친화정책 실현에 투입한 재원은 단순 계산으로도 1조원이 훌쩍 넘는다. 자사주 매입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약 2조원에 가까운 재원을 투입한 셈이다. 이로써 셀트리온의 올해 주주환원율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무상증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셀트리온의 올해 주주환원율은 회사가 연초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제시한 2027년까지 3개년 평균 목표치 40%를 수배 이상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는 앞으로도 비과세 배당, 현금배당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셀트리온제약은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대상 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약 4,368만주)에서 자기주식(약 26만주)을 제외한 약 4,342만주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케미컬과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모두 견조한 매출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현금과 주식 동시 배당 결정은 향후 공장 증설 등 투자 확대와 미래 성장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주주 친화적 정책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주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배당 계획을 발표해왔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올해 배당 결정은 향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같은 대규모 증설 투자를 앞둔 상황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자신감과 주주 동반 성장에 대한 확고한 경영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셀트리온그룹은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이하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위해 셀트리온USA(Celltrion USA)에 약 7,824억원(5억 3,210만 달러)[1]규모의 자본 증자도 결정했다. 셀트리온USA(셀트리온의 100% 종속회사)는 이번 미국 생산시설 인수의 주체가 돼 생산시설 취득과 공장 운영에 확보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자본 증자는 두 차례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1차는 약 6,555억원(4억 4,580만 달러) 규모로 오는 18일, 2차는 약 1,269억원(8,630만 달러) 규모로 내년 중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자금확보도 마쳐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눈앞에 두게 됐다. 회사는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해당 일라이 릴리의 원료의약품(DS)을 위탁생산(CMO)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빠른 시일내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을 추진해 미국 생산시설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 [1] 취득금액 환율기준 : 1USD=1,470.40원, 12월 11일 최초 매매기준율 적용

  •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송도 DP 공장 건설 순항… 국내 생산역량 강화 잰걸음,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수요 대응 만전

    - 송도 DP 신규 공장 공정률 55% 돌파… 연 최대 DP 생산 물량 약 3배 확대 전망- 미국 이어 국내도 생산역량 강화 박차… 국내외 생산시설 증설에 투자 균형 확보- 제품 점유율·신규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 나서- “생산역량 강화로 공급 안정성 확보·비용 절감 기대… 글로벌 빅파마 도약 가속도” [2025년 12월 9일] 셀트리온은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천 송도에 짓고 있는 신규 완제의약품(Drug Product, 이하 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서는 등 생산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 내 증설하고 있는 신규 DP 공장은 올해 2월 착공 허가 승인 이후 약 반년 만인 지난 8월 기초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외관과 내부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DP 단독 생산 시설로, 완공되면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의 연간 최대 생산량(약 400만개 바이알) 대비 두 배 규모인 약 800만개 바이알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송도에만 총 25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이하 DS) 제조 역량에 더해 현재의 세 배 수준인 연간 1,200만개 바이알에 달하는 DP 제조 역량을 갖추는 셈이다. 이 밖에도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내 신규 DS 공장을 추가하고, 충남 예산 신규 DP 공장과 충북 오창 신규 PFS(Pre-Filled Syringes,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와 더불어 국내와 투자 균형을 확보하고, 국내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는 연내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을 추진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미국 생산시설의 경우 양사 협의에 따라 인수와 동시에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DS를 일라이 릴리에 공급할 예정으로, 즉각적인 수익 창출, 현지 공급망 강화,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를 동시에 누릴 전망이다. 이 같은 셀트리온의 국내외 전방위적 생산역량 강화는 빠르게 늘어나는 자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허가·생산 품목 확장 등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략적 거점 확보로 시간과 물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생산의 경우 다른 업체에 의뢰하는 위탁생산(CMO) 대비 생산 단가를 절감하고, 기존의 생산라인들과 연동한 탄력적 운영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신속한 제품 출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신규 공장 증설과 해외 생산 거점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세계 각국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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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앱토즈마’ 등재 계약 체결... 시장 커버리지 조기 선점 통해 빠른 처방 확대 노린다

2025.12.12

-    앱토즈마, 미국 상위 5대 PBM인 ‘시너지 컬렉티브’ 처방집에 선호의약품 등재-    유플라이마도 3대 PBM 중 2곳의 공보험 처방집에 이름 올려… 처방 가속화 기대-    셀트리온 全제품의 대형 PBM 성과 지속… “한 차원 높은 실적 성장 이뤄낼 것” [2025년 12월 12일]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미국 상위 5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시너지 컬렉티브’(Synergie Collective, 이하 시너지) 처방집에 등재되며 출시 초기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등재된 제품은 앱토즈마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시너지에서 관할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으로(preferred) 등재됐다. 내년 1월부터 환자 환급 적용이 가능해져 빠른 처방 확대를 통한 시장 커버리지 조기 선점이 기대된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올 10월 앱토즈마 출시 당시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lue Cross and Blue Shield)의 미네소타주(州) 처방집 이후 두번째 대형 커버리지 확보에 성공했다. 출시 약 2개월여 만에 핵심 보험사 및 대형 PBM을 연달아 확보하며 제품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대형 PBM과의 등재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앱토즈마의 주요 적응증인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서 처방 확대를 이끌기 위한 전문 인력 확충을 마친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도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한층 강화된 영업 경쟁력 및 마케팅 역량을 앞세워 시장 선점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앱토즈마뿐 아니라 셀트리온의 또 다른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역시 대형 PBM 등재 성과를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미국 3대 PBM 중 두 곳의 공보험 처방집에 유플라이마 등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이 탄탄하게 구축돼 있는 가운데, 환급 커버리지까지 안정적으로 확보되면서 의료진 처방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제약 시장에서 의약품 환급 여부에 대한 결정권을 지닌 PBM은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상위 5개 PBM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과의 계약 여부가 미국 시장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셀트리온은 주요 제품들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인 ‘짐펜트라’의 경우 미국 3대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돼 환급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황이다. 또한 올 3월 출시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도 3대 PBM 중 두 곳의 공-사보험 영역을 비롯해 시너지 컬렉티브의 사보험 처방집에 등재가 완료돼 가파른 처방세가 이어지고 있다.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역시 지난달 3대 PBM 중 한 곳과 5위 규모 PBM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등재가 완료돼 내년 1월부터 환급 적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셀트리온의 모든 주요 제품들이 대형 PBM 처방집에 등재된 배경에는 바이오시밀러 명가로서 시장 영향력을 높여 온 셀트리온의 브랜드 가치 및 의료진, 환자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제품 본연의 경쟁력이 주요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앱토즈마를 포함해 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올해 미국 시장에 출시한 모든 제품들이 대형 PBM 처방집에 순조롭게 등재되며 환자 처방 가속화를 이끌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며 “고수익 후속 제품들의 판매 확대가 예정돼 있는 만큼 한 차원 높은 실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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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성장 자신감 반영한 배당 계획 발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동반 성장 이어갈 것”

2025.12.11

- 셀트리온, 1주당 750원 현금배당… 올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만 1조원 이상 투입- 감액배당과 무상증자로 배당 확대 효과… 실제 수령 배당 가치 전년대비 증가 기대- 올해 주주환원율, 자사주 매입-소각 등 감안 3개년 평균 목표 40% 크게 상회 예상- 셀트리온제약, 1주당 현금 200원, 0.02주 배당 병행… 투자와 성장세 고려한 결정- 같은 날, 셀트리온 美 법인에 약 7,824억원 증자… 생산시설 인수·운영자금에 활용 [2025년 12월 11일] 셀트리온그룹은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배당 계획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 후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64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 3,096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35만주)을 제외한 약 2억 1,861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올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 등 대규모 투자를 병행하면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의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특히 앞서 추진한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와 올해 진행된 무상증자로 인해 실질 배당 가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자본준비금 약 6,2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고 감액배당을 위한 비과세 배당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배당에 활용하면 주주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돼 실질 배당은 더욱 증가한다. 더불어 지난 5월에는 주당 신주 0.04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해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더하게 됐다. 올해 무상증자로 배정된 신주도 이번 현금 배당 대상 주식수에 포함됨에 따라, 이 기간 주식을 계속 보유한 주주라면 실수령 배당금 증가 효과는 더욱 커지게 된다. 셀트리온은 배당 결정에 앞서 연초부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고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 강화에 나서며 현재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회복하는 데 속도를 내왔다. 올해 셀트리온이 매입한 8,44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포함해 셀트리온그룹 차원의 매입 셀트리온 주식은 총 1.9조원에 달하며, 셀트리온이 소각한 자사주는 9,000억원 규모에 육박한다. 자사주 소각 규모에 이번에 결정된 현금 배당까지 합하면 셀트리온이 올해 주주 친화정책 실현에 투입한 재원은 단순 계산으로도 1조원이 훌쩍 넘는다. 자사주 매입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약 2조원에 가까운 재원을 투입한 셈이다. 이로써 셀트리온의 올해 주주환원율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무상증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셀트리온의 올해 주주환원율은 회사가 연초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제시한 2027년까지 3개년 평균 목표치 40%를 수배 이상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는 앞으로도 비과세 배당, 현금배당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셀트리온제약은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대상 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약 4,368만주)에서 자기주식(약 26만주)을 제외한 약 4,342만주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케미컬과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모두 견조한 매출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현금과 주식 동시 배당 결정은 향후 공장 증설 등 투자 확대와 미래 성장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주주 친화적 정책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주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배당 계획을 발표해왔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올해 배당 결정은 향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같은 대규모 증설 투자를 앞둔 상황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자신감과 주주 동반 성장에 대한 확고한 경영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셀트리온그룹은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이하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위해 셀트리온USA(Celltrion USA)에 약 7,824억원(5억 3,210만 달러)[1]규모의 자본 증자도 결정했다. 셀트리온USA(셀트리온의 100% 종속회사)는 이번 미국 생산시설 인수의 주체가 돼 생산시설 취득과 공장 운영에 확보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자본 증자는 두 차례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1차는 약 6,555억원(4억 4,580만 달러) 규모로 오는 18일, 2차는 약 1,269억원(8,630만 달러) 규모로 내년 중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자금확보도 마쳐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눈앞에 두게 됐다. 회사는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해당 일라이 릴리의 원료의약품(DS)을 위탁생산(CMO)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빠른 시일내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을 추진해 미국 생산시설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 [1] 취득금액 환율기준 : 1USD=1,470.40원, 12월 11일 최초 매매기준율 적용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송도 DP 공장 건설 순항… 국내 생산역량 강화 잰걸음,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수요 대응 만전

2025.12.09

- 송도 DP 신규 공장 공정률 55% 돌파… 연 최대 DP 생산 물량 약 3배 확대 전망- 미국 이어 국내도 생산역량 강화 박차… 국내외 생산시설 증설에 투자 균형 확보- 제품 점유율·신규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 나서- “생산역량 강화로 공급 안정성 확보·비용 절감 기대… 글로벌 빅파마 도약 가속도” [2025년 12월 9일] 셀트리온은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천 송도에 짓고 있는 신규 완제의약품(Drug Product, 이하 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서는 등 생산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 내 증설하고 있는 신규 DP 공장은 올해 2월 착공 허가 승인 이후 약 반년 만인 지난 8월 기초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외관과 내부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DP 단독 생산 시설로, 완공되면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의 연간 최대 생산량(약 400만개 바이알) 대비 두 배 규모인 약 800만개 바이알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송도에만 총 25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이하 DS) 제조 역량에 더해 현재의 세 배 수준인 연간 1,200만개 바이알에 달하는 DP 제조 역량을 갖추는 셈이다. 이 밖에도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내 신규 DS 공장을 추가하고, 충남 예산 신규 DP 공장과 충북 오창 신규 PFS(Pre-Filled Syringes,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와 더불어 국내와 투자 균형을 확보하고, 국내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는 연내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을 추진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미국 생산시설의 경우 양사 협의에 따라 인수와 동시에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DS를 일라이 릴리에 공급할 예정으로, 즉각적인 수익 창출, 현지 공급망 강화,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를 동시에 누릴 전망이다. 이 같은 셀트리온의 국내외 전방위적 생산역량 강화는 빠르게 늘어나는 자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허가·생산 품목 확장 등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략적 거점 확보로 시간과 물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생산의 경우 다른 업체에 의뢰하는 위탁생산(CMO) 대비 생산 단가를 절감하고, 기존의 생산라인들과 연동한 탄력적 운영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신속한 제품 출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신규 공장 증설과 해외 생산 거점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세계 각국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