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님께 드리는 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약가 인하 서한 발송 관련 설명 및 회사 입장]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께,  

 

2025년 7월 3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제약사 17곳에 약가 인하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서명한 약가 인하 행정 명령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으로, 해당 서한은 ▲최혜국 약가 메디케이드 적용 ▲신약 출시 시 최혜국 약가 보장 ▲해외 수익 일부를 미국 환자 및 납세자에 환원 ▲최혜국 가격 기준으로 직접 구매 제공 등의 사항을 60일 이내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지난 5월 21일 당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설명 드린 바와 같이, 미국 환자에게 부담을 주는 고가의 의약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낮은 가격으로 제품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경쟁을 통해 약가 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미국 정부의 약가 인하 목표 대상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셀트리온 제품은 이에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와 함께, 최혜국 약가 정책을 통해 고가의 의약품이 인하될 경우, 처방집에 오리지널이 우선 등재되던 환경에서 바이오시밀러와의 직접 경쟁으로 변화가 예상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당사는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과 관련해 2년 분의 재고 물량 현지 보유, 현지 CMO社사와 미국 내 생산 확대 계약 완료 등 중단기 대응책을 끝마친 상황입니다. 이에 더해,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리스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의료 정책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면서 앞으로도 관련 사항을 주주 여러분께 신속히 공유해 신뢰와 성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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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님께 드리는 글 [미국 관세 종합 대응 관련 회사 입장]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께

 

당사는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과 관련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간별 대응 전략을 준비해 왔습니다이번에 관세의 근본 해결책인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지면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을 주주님들께 아래와 같이 신속하게 공유 드립니다.

 

 

1. 미국 관세 관련 종합 대응 진행 현황 업데이트

  • 단기 대책: 2년 분의 재고 미국 현지 보유 완료

  • 중기 대책미국 판매 제품에 대해 미국 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현지 CMO社와 계약 확대

  • 장기 대책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공장 인수 시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리스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 마련

 

2. 미국 내 생산 시설 인수와 관련한 사항

1) 주요 내용

  • 셀트리온에서 인수를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DS) cGMP 생산 시설

  • 해당 공장은 미국 내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해 있으며수년간 항암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

  • 피인수 기업명을 포함한 관련 상세 내용은 양측간 협의에 따라 10월 초순으로 예상되는 본계약 체결시까지 비공개

 

2) 기대 효과

  1. 관세 리스크 해소이번 미국 공장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의약품 리스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이는 관세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인 현지 공장 인수까지 완료하는 것으로미국에서 판매 중인 주력 제품들을 현지에서 바로 생산할 수 있어 해당 제품들에 대한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증설을 통한 캐파 확대 가능당사는 미국 내 의약품 판매 추이신규 제품 출시 타임라인 등을 고려해 추가 증설도 착수할 예정입니다증설이 마무리되면 송도 2공장의  1.5배 수준까지 생산 캐파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현지 생산 캐파 확대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키우는 한편미국에서 판매될 후속 신규 제품군도 일찌감치 관세 영향권에서 탈피시킨다는 전략입니다.

     

  3. 인수 즉시 수익 창출해당 cGMP 시설의  50% CMO 계약을 통해 피인수 회사의 바이오의약품을  5년간독점 생산할 수 있어 인수 후 바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투자금 회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또한 잔여  50%에서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셀트리온의 주요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4. 원가 경쟁력 강화향후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원료의약품(DS)은 물론 완제의약품(DP) 및 포장 물류거점 등 미국 내 공급되는 의약품 생산 전()주기 과정을 현지 공장에서 소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당사는 이미 미국 현지 판매망 구축을 완료한 상태로직접 제조에 따른 원가 개선은 물론 물류비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어 원가율 감소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예상됩니다.

     

  5. 선진기술 도입 시너지이번 공장 인수를 통해 미국 내 생산 거점이 마련되면 현지 연구개발(R&D) 기능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이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선진 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 기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주주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최대한 빠른 시일 내 현지 생산 시설에 대한 확정 실사(Due Diligence)를 진행해 관세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아울러실사 진행 상황을 포함한 회사 주요 사업 관련 모든 업데이트를 발 빠르게 공유드리며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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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연구개발, 임상, 허가,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바이오의약품 사업 전 과정에 대해 차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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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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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유럽 등
전세계 100여 개국에 직판 유통망을 구축, 확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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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셀트리온 전 제품, 유럽 주요국 이탈리아서 입찰 수주 확대... 과반 넘는 점유율로 리딩 기업 입지 강화

- 올해 초 伊 출시된 스테키마, 상반기에만 7개 州정부서 낙찰… 시장 조기 안착 성공- 램시마 제품군(IV∙SC), 꾸준한 수주로 합산 점유율 66% 기록… 압도적 처방 실적 이어가- 항암 바이오시밀러 3종, 처방 상위 그룹 유지… 항암제 분야서도 안정적 입지 구축 [2025년 8월 12일]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1](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입찰에 참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베네토(Veneto)와 트렌티노 알토아디제(Trentino-Alto Adige), 사르데냐(Sardegna) 지역에서 추가 낙찰에 성공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셀트리온은 해당 지역에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테키마는 올 1월 출시 이후 입찰 성과를 빠르게 확대하면서 시장 조기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셀트리온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도 이탈리아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움브리아(Umbria)주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서는 ‘램시마’가 낙찰됐고, 풀리아(Puglia) 지역의 경우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7년 5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사르데냐주에서도 최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현재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다. 램시마 제품군의 수주 성과는 처방 확대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이탈리아 내 두 제품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해 인플릭시맙 시장을 압도하는 처방 실적을 나타냈다. 아달리무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이탈리아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현재 라치오(Lazio)와 움브리아(Umbria)주에서 판매 중으로, 향후 2~3년에 걸쳐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쟁 제품 대비 3년 늦은 후발주자로 출시됐음에도 52%의 점유율을 기록해 절반이 넘는 처방 실적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주요 제품군인 항암제 역시 선전 중이다.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각각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낙찰돼 올 상반기부터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트룩시마는 29%, 베그젤마가 30%,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29%의 점유율을 나타내는 등 출시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이들 제품을 대상으로 추가 입찰이 예정돼 있어 셀트리온 항암제 공급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이탈리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데는 현지 법인의 맞춤형 직판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2020년부터 이탈리아에서 직판 체제를 도입한 셀트리온은 현지 입찰 기관 및 주요 의료진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연한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 등을 앞세워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출시로 고수익 품목들이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면 실적 성장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셀트리온 유원식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현지 주요 의료업계관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 [1] 유럽 주요 5개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2025
08
12
셀트리온, ‘앱토즈마’ IV 제형 美서 CRS 적응증 허가 추가 승인... 美 내 IV제형 ‘풀라벨’ 획득하며 치료 범위 확장

- 앱토즈마 IV 제형, CRS 적응증 추가로 美 내 전체 적응증에 대한 허가 확보- 앱토즈마, 미국∙유럽 등 하반기 글로벌 주요국 출시 앞두고 치료 범위 확대- 약 4조원대 글로벌 시장 정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본격 진입 전망” [2025년 8월 7일]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앱토즈마(AVTOZMA, 성분명: 토실리주맙)’의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Cytokine Release Syndrome)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RS는  CAR-T 치료 등 면역세포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전신 염증 반응으로, 과도한 면역 활성화로 인해 혈중 사이토카인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나타난다. 해당 적응증은 오리지널 의약품에서도 정맥주사(IV) 제형에만 허가된 항목으로, 이번 승인 또한 앱토즈마  IV 제형에만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 및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IV 제형에 대해 CRS 적응증이 추가 승인되면서, 앱토즈마 IV 제형은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및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그리고  CRS까지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 내 획득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동일한 허가를 확보하게 됐다.  앱토즈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 4,500만 프랑(한화 약  4조  4,965억원)[1]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만 매출의 절반이 넘는 18억 6,200만 달러(한화 약  2조 6,068억원)[2]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앱토즈마의 국내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미국과 유럽에서도 연이어 품목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더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골 질환, 안과 질환 등 치료 영역을 대폭 확대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제품 간 시너지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앱토즈마  IV 제형이 미국 내 전체 적응증에 대해 처방 가능해지면서, 치료 범위 확대에 따른 제품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앱토즈마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둔 만큼, 각 시장의 특징을 면밀히 분석해 제품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 [1] 출처: Roche's 2024 Annual Report, 환율 기준: 1CHF(스위스 프랑)=1700원[2] 출처: 아이큐비아(IQVIA) 2024년, 환율  1,400원 기준

2025
08
06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유럽서 독보적 처방 성과 기록... 직판 경쟁력으로 후발주자 핸디캡 뛰어넘어

- 유플라이마, 유럽 점유율 24% 기록… 전분기 대비 3%p 증가하며 처방 선두 그룹 안착- ‘경쟁 제품 대비 3년 늦은 출시’ 악조건 극복… ‘퍼스트무버 선점’ 공식 넘어서- 스테키마 출시 등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 강화 “제품 간 시너지로 성장세 높일 것” [2025년 8월 4일]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 전역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에서 24%의 점유율로 전 분기 대비 3%p 오른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1위 제품과는 단 1%p 차이만을 남겨둬 유럽 아달리무맙 선두 지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받은 아달리무맙 치료제만 10종이 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 특히, 현지에서는 유플라이마가 기존까지 성공의 정석으로 여겨지던 ‘퍼스트무버 시장 선점’ 공식을 뛰어넘었다는 측면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실제 유플라이마는 다수의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경쟁 제품들이 유럽에 출시된 2018년 3분기 대비 3년이나 늦은 2021년 3분기에 출시돼 시장 공략이 쉽지 않을 걸로 예상됐다.악조건 속에서도 유플라이마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유럽 직판 체제의 성공에 있었다. 유플라이마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이후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직판으로 출시한 두 번째 제품이다. 입찰 수주, 병원 영업,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램시마 제품군(IV·SC)을 직판하며 쌓은 판매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었다. 주요 제품들과 적응증이 동일하다는 점도 처방 확대에 기여했다. 이미 구축한 의료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단일 제제 장기 사용에 내성이 생겨 다른 제제로 전환(switching)해야 한다는 점을 주로 공략했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제제에서 이미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가운데, 아달리무맙 제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두 제제를 모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치료제 전환에서도 상호 시너지가 발현되는 셈이다. 이러한 전략들에 힘입어 유플라이마는 유럽 전역에서 뚜렷한 처방 성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유럽 주요 5개국[1](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는 전 분기 대비 5%p 오른 52%의 점유율로 절반 이상의 처방 실적을 달성했다. 영국도 5%p 상승한 33% 점유율을 기록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북유럽 핵심 국가인 핀란드에서도 47%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포르투갈 21%, 네덜란드 20% 등 유럽 각지에서 후발주자의 한계를 넘어선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 확대로 유플라이마의 유럽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유럽에서만 자가면역질환 핵심 1차 치료제 5종을 모두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료진 및 환자 니즈 충족, 내성 환자 대상 의약품 전환 효과 강화, 동일 질환 제품 판매 경험 및 노하우 활용 등 여러 강점들을 활용해 처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가 경쟁 제품보다 3년이나 늦게 출시됐음에도 처방 선두 그룹에 올라섰다는 사실은 셀트리온의 직판 역량이 퍼스트무버의 강점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 연말 예정된 고수익 신규 제품들의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되는 만큼, 제품 간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유플라이마를 비롯한 전 제품의 판매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 [1] 유럽 주요 5개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2025
08
04
셀트리온, ‘베그젤마’ 3년 장기 임상 결과 발표,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재확인... 글로벌 시장 확대 박차

- CT-P16, 3년간 추적관찰 최종 결과 발표… 오리지널 대비 장기 유효성·안전성 입증- 전체 임상 기간 동안의 반응률∙무진행 생존율 등 주요 유효성 지표서 유사성 확인- 투약 누적에 따른 장기 안전성, 면역원성 및 삶의 질 지표서 유의미한 결과 확보 [2025년 7월 31일] 셀트리온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국제 암 치료 및 연구 분야의 전문 저널인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CT-P16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들을  3년간 추적한 이번 연구는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장기 추적 임상이다.  본 임상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글로벌 임상으로, 백인을 포함해 동양인, 흑인, 아메리카 원주민, 중남미 혼혈 등 다양한 인종이 참여했다.  환자들은 베그젤마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1:1 무작위 배정으로 투여 받았으며, 두 군 모두 병용 항암제를 포함한 유도 치료를  3주 간격으로 최대  6회까지 진행했다. 이후에는 베그젤마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 단독 투여로 치료를 이어갔고, 마지막 환자 등록 후  3년 시점까지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마지막 환자 등록 이후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임상 전체 기간 동안의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1]이 최초로 공개됐다. 또한, 반응 지속 시간(Duration of Response, DoR)[2],  무진행 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3],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4] 등 주요 유효성 지표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장기 안전성 평가에서도 베그젤마는 기존 의약품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을 보였으며, 전체 기간 동안 새롭게 보고된 중대한 약물 관련 이상 반응은 없었다. 아울러, 면역원성, 약동학, 삶의 질(QoL) 등 장기 치료 시 고려되는 주요 지표들을  3년에 걸쳐 포괄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치료 환경에서의 지속적인 치료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장기 데이터를 확보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베그젤마의 장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입증한 결과로, 처방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이자 중요한 성과”라며 “객관적 반응률, 생존율, 삶의 질 등 주요 지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주요국에서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그젤마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활발히 판매 중이며, 유럽에서는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출시  1년 만에 약  75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메디케어 시장 점유율  6%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 [1]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 치료 후 종양이 일정 기준 이상 줄어든 환자의 비율[2] 반응 지속 시간(Duration of Response, DoR): 환자가 첫 반응을 보인 이후 재발 또는 사망까지의 시간[3] 무진행 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 환자가 치료를 시작한 후 병이 진행되지 않고 생존하는 기간[4]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 환자가 치료를 시작한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의 시간

2025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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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공장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관세 리스크 완전 해소 전망… ‘美 시장 핵심 거점 확보’

- 美 현지 실가동 원료의약품 cGMP시설 확보 가시화… 장기적 관세 리스크 헷지 가능- 시설 50%는 기존 CMO 계약을 통해, 나머지 절반은 셀트리온 주력 제품 생산 투입 계획- 증설시 송도 2공장 1.5배 수준까지 캐파 확장 가능... 후속제품군까지 관세리스크 탈피- 전(全)주기 생산 내재화로 미국 내 제조원가 절감 및 시장 대응력 강화 기대 [2025년 7월 29일] 셀트리온이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두 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앞두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인수를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이하 DS) cGMP 생산 시설로, 미국 내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수년간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왔다. 해당 공장의 피인수 기업명을 포함한 관련 상세 내용은 양측간 협의에 따라 올해 10월 초순으로 예상되는 본계약 체결시까지 비공개 예정이다. 확정 실사(Due Diligence) 이후 공장 인수가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은 미국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5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관세 대응 종합 플랜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관세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2년치 재고의 미국 이전, 현지 CMO社 계약 확대 등 중단기 전략에 이어 관세 위험 헷지의 근본적 해결책인 현지 공장 인수까지 완료해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최종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미국에서 판매 중인 주력 제품들을 현지에서 바로 생산할 수 있어 해당 제품들에 대한 의약품 관세를 완전히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해당 cGMP 시설의 50%는 CMO 계약을 통해 피인수 회사의 바이오의약품을 5년간 독점 생산할 수 있어 인수 후 바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다. 이에 따라 투자금 회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잔여 50%에서는 미국 내 판매 중인 셀트리온의 주요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내 의약품 판매 추이와 신규 제품 출시 타임라인 등을 고려해 추가 증설도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송도 2공장의 1.5배 수준까지 생산 캐파 확장이 가능하다. 현지 생산 캐파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 대응력을 키우는 한편, 미국에서 판매될 후속 신규 제품군도 일찌감치 관세 영향권에서 탈피시킨다는 전략이다. 향후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원료의약품(DS)은 물론 완제의약품(DP) 및 포장 물류거점까지 미국 내 공급되는 의약품 생산 전(全)주기 과정을 현지공장에서 소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이미 현지 판매망 구축을 완료한 상태로, 직접 제조에 따른 원가 개선은 물론 물류비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어 원가율 감소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또한, 셀트리온은 현지 cGMP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신규 건설 대비 시간과 투자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 세계 제약 시장의 중심인 미국시장에서 연구, 생산, 판매 모두를 아우르는 이상적인 현지 사업 생태계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확보하는 셈이다. 여기에,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가장 빠르게 헷지하는 국내 첫 바이오제약 기업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획득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이번 공장 인수를 마무리하면 경제성과 사업성을 갖춘 최적의 시설을 미국에서 확보하게 돼 최단기간 내 미국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할 전망"이라며 "미국에서 판매중인 주요 제품들의 점유율 가속화를 이끌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만큼, 기회를 살려 퀀텀점프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 

2025
07
29
주주님께 드리는 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약가 인하 서한 발송 관련 설명 및 회사 입장]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께,   2025년 7월 3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제약사 17곳에 약가 인하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서명한 약가 인하 행정 명령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으로, 해당 서한은 ▲최혜국 약가 메디케이드 적용 ▲신약 출시 시 최혜국 약가 보장 ▲해외 수익 일부를 미국 환자 및 납세자에 환원 ▲최혜국 가격 기준으로 직접 구매 제공 등의 사항을 60일 이내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지난 5월 21일 당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설명 드린 바와 같이, 미국 환자에게 부담을 주는 고가의 의약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낮은 가격으로 제품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경쟁을 통해 약가 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미국 정부의 약가 인하 목표 대상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셀트리온 제품은 이에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와 함께, 최혜국 약가 정책을 통해 고가의 의약품이 인하될 경우, 처방집에 오리지널이 우선 등재되던 환경에서 바이오시밀러와의 직접 경쟁으로 변화가 예상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당사는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과 관련해 2년 분의 재고 물량 현지 보유, 현지 CMO社사와 미국 내 생산 확대 계약 완료 등 중단기 대응책을 끝마친 상황입니다. 이에 더해,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리스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의료 정책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면서 앞으로도 관련 사항을 주주 여러분께 신속히 공유해 신뢰와 성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08
01
주주님께 드리는 글 [미국 관세 종합 대응 관련 회사 입장]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께,  당사는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과 관련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간별 대응 전략을 준비해 왔습니다. 이번에 관세의 근본 해결책인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지면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을 주주님들께 아래와 같이 신속하게 공유 드립니다.  1. 미국 관세 관련 종합 대응 진행 현황 업데이트단기 대책: 2년 분의 재고 미국 현지 보유 완료중기 대책: 미국 판매 제품에 대해 미국 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현지 CMO社와 계약 확대장기 대책: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장 인수 시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리스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 마련 2. 미국 내 생산 시설 인수와 관련한 사항1) 주요 내용셀트리온에서 인수를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DS) cGMP 생산 시설해당 공장은 미국 내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해 있으며, 수년간 항암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피인수 기업명을 포함한 관련 상세 내용은 양측간 협의에 따라 10월 초순으로 예상되는 본계약 체결시까지 비공개 2) 기대 효과관세 리스크 해소: 이번 미국 공장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의약품 리스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세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인 현지 공장 인수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미국에서 판매 중인 주력 제품들을 현지에서 바로 생산할 수 있어 해당 제품들에 대한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설을 통한 캐파 확대 가능: 당사는 미국 내 의약품 판매 추이, 신규 제품 출시 타임라인 등을 고려해 추가 증설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송도 2공장의 1.5배 수준까지 생산 캐파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 생산 캐파 확대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키우는 한편, 미국에서 판매될 후속 신규 제품군도 일찌감치 관세 영향권에서 탈피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인수 즉시 수익 창출: 해당 cGMP 시설의 50%는 CMO 계약을 통해 피인수 회사의 바이오의약품을 5년간 독점 생산할 수 있어 인수 후 바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금 회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잔여  50%에서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셀트리온의 주요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원가 경쟁력 강화: 향후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원료의약품(DS)은 물론 완제의약품(DP) 및 포장 물류거점 등 미국 내 공급되는 의약품 생산 전(全)주기 과정을 현지 공장에서 소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미 미국 현지 판매망 구축을 완료한 상태로, 직접 제조에 따른 원가 개선은 물론 물류비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어 원가율 감소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예상됩니다. 선진기술 도입 시너지: 이번 공장 인수를 통해 미국 내 생산 거점이 마련되면 현지 연구개발(R&D) 기능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선진 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 기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주주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현지 생산 시설에 대한 확정 실사(Due Diligence)를 진행해 관세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실사 진행 상황을 포함한 회사 주요 사업 관련 모든 업데이트를 발 빠르게 공유드리며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07
29
주주님께 드리는 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에 관한 회사 입장]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께,2025년 7월 9일(한국 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당사는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움직임을 그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전략을 준비했습니다.이미 공지를 통해 말씀드린대로, 당사가 그동안 준비를 마친 대응 전략은 아래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1) 단기: 2년분의 재고 보유 완료 및 향후 상시 2년분의 재고 보유 계획2) 중기: 미국 판매 제품은 미국내에서 생산 할 수 있도록 현지 CMO 파트너와의 계약 완료3) 장기: 미국 생산시설 보유 회사의 인수를 검토 중에 있으며, 관련 사항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주주 여러분께 신속히 설명드릴 계획 지난 5월 주주간담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미국 현지에서의 대응 체제를 단기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까지 차근히 진행중이며, 미국내 의약품 관세 정책이 어느 시점에, 어떤 규모로 결정되더라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내년말까지 준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관련 진행 상황은 주주 여러분께 지속적으로 공유해 회사에 대한 신뢰와 성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5
07
09
'휴마시스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 결과' 관련 주주님께 드리는 글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사업 관련 현재 두 건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7월 3일(목) 관할법원인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1심 판결을 선고함에 따라 주주 여러분께 아래와 같은 입장을 안내 드립니다.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진행된 코로나19 진단키트 소송 결과와 관련해 이번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합니다.  당사와 휴마시스 간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사업과 관련해 현재 두 건의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휴마시스가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 대금 및 손해배상 청구 건과, 당사가 휴마시스를 상대로 제기한 납기 지연 손해배상 및 선급금 반환 청구 건입니다. 휴마시스는 지속적으로 당사와의 납기 일정을 지연하며 금전적 손해와 대외 신뢰 훼손 등 중대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당사의 계약 해제가 부당하다는 이유로 공급받지도 않은 물품의 대금 및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당사는 소송절차를 통해 대응했습니다. 이번 판결에서 재판부는 휴마시스의 납기 지연으로 인해 당사가 입은 손해를 인정해, 휴마시스가 지체상금 등 원화 38억 8,776만원[1]을 당사에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는 휴마시스의 공급 지연이 사실이었고, 그로 인해 당사가 피해를 받은 부분이 실존했다는 점을 재판부가 인정한 것입니다.  다만, 재판부는 당사가 약 127억 1,072만원[2]을 휴마시스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당사는 약 88억 2,296만원의 실질적인 채무가 부여됐으나,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고찰 대신, ‘대기업은 강자이며 중소기업은 약자’라는 사회 통념에 입각한 판단인 것으로 보여 아쉬운 판결로 보입니다. 특히, 판결에서 계약 해지 요건 중 하나인 공급 지연 사실을 재판부가 인정해 당사의 물품대금 지급 의무를 대폭 제한했음에도, 공급 지연 때문에 이뤄진 당사의 계약 해제는 인정하지 않는 모순점도 존재합니다. 이에 당사는 재판부가 휴마시스의 공급 지연 사실을 인정한 만큼, 항소를 통해 당사가 부득이하게 해제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경위를 충분하고 면밀히 소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법적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방침을 준수하며,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방침을 준수하며,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셀트리온에 대한 신뢰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①USD 2,587,189.29달러 및 한화 370,736,302원의 합계로 지연이자 미포함 금액. ②1,359.4원 환율 적용.(2025년 7월 3일 최초매매기준율) ③지연이자율: USD 2,587,189.29달러(309,504달러: 2022/6/4부터 2025/7/3까지 연 6%, 이후 다 갚는 날까지 연 12% / 나머지 금액: 2024/5/25부터 2025/7/3까지 연 6%, 이후 다 갚는 날까지 연 12% 지급), 한화 370,736,302원(2022/6/15부터 2025/7/3까지 연 6%, 이후 다 갚는 날까지 연 12% 지급) [2] ①USD 2,094,300달러 및 한화 9,863,732,685원의 합계로 지연이자 미포함 금액. ②동일 환율 적용. ③지연이자율: USD 2,094,300달러(2023/1/8부터 2025/7/3까지 연 6%, 이후 다 갚는 날까지 연 12% 지급), 한화 9,863,732,685원(65,202,428원: 2024/5/8부터 2025/7/3까지 연 6%, 이후 다 갚는 날까지 연 12% / 나머지 금액: 2025/6/26부터 2025/7/3까지 연 6%, 이후 다 갚는 날까지 연 12% 지급)

2025
07
03
주주님께 드리는 글 [무상증자 안내]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께, 셀트리온은 5월 26일(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 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관련 사항을 주주 여러분께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  ■ 무상증자 주요 내용- 회사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입니다. 무상증자 규모는 849만 4,384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된 만큼 유통주식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님들께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에 주주환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7월 25일 무상주식이 상장될 예정이며, 그 즈음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 여러분께서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 이번 무상증자는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의해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 및 책임 있는 주주가치 제고 원칙에 따라 시행을 결정했습니다.  ■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실천 지속- 회사는 올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하면서 주가 안정 및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또한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4개가 새로 출시되는 등 전년 대비 40% 이상 매출 성장이 예상됩니다. - 그러나, 이러한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는 무관하게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따라 내재 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시장의 신뢰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한 것입니다. - 회사는 앞으로도 온전한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 왜곡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중장기 실적 개선에도 나설 것입니다. 더불어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외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CAPEX)의 30% 이상을 환원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셀트리온에 대한 신뢰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무상증자에 따른 세금 관련 안내- 이번 무상증자는 비과세 대상 재원으로 증자가 진행됨에 따라 증자된 주식(수량)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으로 과세되지 않습니다. 다만, 무상증자 대상 주식에서 자기주식은 제외됨에 따라 모든 주주의 무상증자 후 지분율이 무상증자 전 보다 증가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변동된 지분율에 대해서는 관련 세법상 의제배당으로 과세될 수 있습니다.   - 무상증자 전 보유주식수가 3,945주 미만인 주주의 경우 지분율 증가로 인한 의제배당 금액이 소득세법상 소액부징수세액(1,000원) 미만으로 소득금액이 산정됨에 따라 소득세 분리과세 세액은 없습니다. 다만, 2025년 금융소득(배당, 이자)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금번 무상증자(지분율 증가 한정)로 인한 의제배당금액은 합산하여 과세됨에 따라 추가 과세세액이 나올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 2천만원 미만시 추가 과세세액 없음)   ※ 셀트리온은 2025년 5월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무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76조의2 제2항 제3호에 의거해, 무상증자결의시점부터 신주배정기준일(2025.06.10)까지 자기주식 취득이 이뤄지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에 자기주식 취득 계획 변경 내용을 반영해 5월 26일 공시한 신주 발행 예정 주식수를 8,477,626에서 8,494,384로 정정(5월 28일 공시) 합니다.

2025
0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