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님께 드리는 글

[UPDATE -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 관련 당사의 입장 및 대응 전략 안내(2)]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일부 주주님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사는 지난  1월  30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 관련 당사의 입장 및 대응 전략 안내공지문을 통해 회사에서 검토 중인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주주님들께서 우려하고 계신 상황을 고려해 현재까지 검토 진행된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추가로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1.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정책 전망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연설을 통해 반도체철강 등 품목과 함께 외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한 이후이달  13(현지 시간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결정함에 따라 의약품 관세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이미 말씀드린 대로약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약품 관세는 오히려 약가 인하를 위해 눈에 띄는 제도적 노력을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정책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또한 이달  12일에는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약품 등 일부 품목은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의견도 밝힌 바 있어 실제 의약품 관세 시행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관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 당사 대응 전략 및 진행 상황

지난 달  1차 공지문을 통해 설명 드린 대로당사는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발생 가능한 상황별로 최적의 대응 체계를 이미 구축해 놓고 있으며해당 대응 체계는 아래와 같이 다시 요약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미 진행 중인 대응 사항: 2025년은 관세 영향 최소화 선조치 완료

  • 당사는  2025년 미국에서 판매 예정인 회사 제품에 대해 1월 말 기준 약  9개월 분의 재고 이전을 이미 완료함에 따라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미국 내 판매분에 대해서는 그 영향을 최소화시킨 상황입니다.
  • 또한, CMO를 통한 생산은 의약품 업계에서는 일반적인 방식으로관세 리스크 발생 이전부터 현지  CMO 업체를 통해 완제의약품(DP)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이들 제조소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생산 가능 물량도 이미 확보한 상황입니다이에 따라의약품에 대하여 관세 부과가 되는 경우 2025년의 영향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올해 상반기 중 투자 결정 대응 사항원료의약품 수출 집중 및 현지 생산시설 확보 검토

  • 당사는 이미 관세 부과시 완제의약품보다 세부담이 훨씬 낮은 원료의약품(DS) 수출에 집중하고 있으며충분한 제조 역량을 갖춘 현지 CMO 업체들과 제품 생산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 이를 통해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 추이에 따라 필요 시 현지 완제의약품 생산을 지금보다 더욱 확대하는 전략으로 상황 변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 따라서, 2026년 이후에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들을 이미 갖추었으나작년부터 구체적 검토를 진행해 온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확보도 올해 상반기 중 투자 결정을 마무리해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호무역 리스크 대책을 빠르게 마련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향방과 관련해 주주 여러분들께서 우려하시지 않도록 모든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관련 진행 상황은 지속적으로 공유해 회사에 대한 신뢰와 성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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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ECCO서 램시마SC 임상 결과 발표... 의료진 호평 이어지며 IBD 치료제 명가 지위 강화

- 램시마SC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 공개… 다양한 신규 데이터 발표로 현지 관심 고조- 셀트리온 김형기 부회장 글로벌 IBD 의료진 미팅 진행하며 현장 이끌어- 평년比 1.5배↑ 방문객 찾으며 관심 쏟아져… IBD 치료제 4종 처방 선호도 높아질 것 [2025년 2월 21일] 셀트리온이 현지시간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명가로서 선도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올해로 20회를 맞은 ECCO는 핵심 글로벌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이하 IBD) 학회 중 하나로 질병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도 세계 전역의 IBD 전문가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열고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먼저,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Icha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장 프레드릭 콜롬벨(Jean-Frédéric Colombel) 교수가 인플릭시맙으로 치료받은 중등도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이하 UC) 환자 대상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지 치료 시 내시경적 및 조직학적 결과를 확인한 임상 3상 사후 분석 데이터를 구두 발표했다.분석 결과 54주 시점에서 램시마SC 유지 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내시경적 및 조직학적 개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시경적 정상화 및 조직학적 관해의 동시 달성률 역시 램시마SC 유지 치료군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내시경적 정상화율도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발표 내용은 UC 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 유지 치료가 갖는 이점을 새롭게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아울러 셀트리온은 21일 램시마SC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반응 소실 후 증량 투여’, ‘장 내 질병 위치에 따른 효능’, ‘중등도 및 중증 크론병(Crohn’s Disease, CD) 환자 대상 면역원성 영향’ 등과 관련된 3건의 포스터도 각각 공개한다. 이를 통해 램시마SC의 다양한 유효성 데이터가 추가 확인되는 만큼 의료진의 제품 신뢰도 및 처방 선호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또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조기 치료: 적절한 시기의 첨단 치료 활용’(Early Intervention in IBD: Unlocking the Potential of Timely Advanced Treatment)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같은 날 개최된다.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조기 치료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램시마SC를 활용한 조기 치료 시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점에 대해 발표자와 패널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셀트리온 단독 부스에서는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되는데 ‘IBD 치료 시 램시마SC의 장기 치료(long-term treatment) 효과’, ‘누공성 크론병 및 비만 등 환자 케이스별 램시마SC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등 2건의 연구 결과가 차례로 공개된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출시로 IBD 치료제만 4종을 보유하게 돼 현지 IBD 전문의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셀트리온 김형기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직접 글로벌 IBD 주요 석학들과 미팅을 갖는 등 현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부스 내 마련된 별도 회의 공간에서는 현지 의료진들과의 다양한 미팅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진들과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해 처방 선호도를 높여 실질적인 판매 확대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 하태훈 유럽본부장은 "램시마SC에 대한 다양한 연구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공개되면서 평년보다 1.5배 이상 많은 방문객이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유럽에 위치한 20개 법인의 직판망을 활용해 단순한 의약품 공급 업체가 아닌 유럽 IBD 전문의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런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면서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장악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 

2025
02
21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임상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교차처방 임상학적 근거 확보… 허가시 처방 가속화 기대

-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임상 결과 SCIE 국제학술지 게재로 임상 동등성 재확인- FDA서 상호교환성 허가 절차 순항… 허가 획득시 사용자 신뢰 한층 높아질 전망- 이중가격 정책 기반 공급 채널 확대… 약 20.1조원 아달리무맙 시장 공략 가속도 [2025년 2월 20일] 셀트리온은 자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의 결과 논문이 SCIE[1]국제학술지 ‘Advances in Therapy’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 논문을 통해 공개한 연구는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검증했다. 임상 결과,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유효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결과의 논문 등재를 통해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안전성 등 임상적 동등성에 대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저명 피부과 학회인 ‘2024 유럽 피부과학회(EADV)'와 미국에서 열린 ‘2024 추계 피부과학회(FCDC)'에서도 해당 임상의 결과를 발표해 미국과 유럽 등 각국의 의료종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월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상호교환 지위 확보 시, 교차 처방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전이 발행되는 미국 처방 시스템에 따라, 임상적 유효성 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20mg/0.2ml, 40mg/0.4ml, 80mg/0.8ml 총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공급하고 있으며, 이중가격 정책을 토대로 공급 채널을 꾸준히 확대하는 등 판로 구축 완료에 따른 본격적인 성장세 구간에 돌입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2023년 기준 약 144억 400만 달러(한화 약 20조 1,656억원)[2]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 가운데 전체 매출의 84% 이상인 약 12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7조 240억원)를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의 상호교환성 임상 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면서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유플라이마의 처방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 [1]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 확장판) :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2] 한화 1,400원 기준 

2025
02
20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올해 첫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 ‘올해도 주주가치 제고 위해 최선 다할 것’

- 총  1,000억원 규모, 올해 첫 자사주 매입 결정… 20일부터 장내 매수 통해 취득- 지난해에도 총 5,346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주주환원정책 지속 강화 방침- 최대 규모의 현금-주식 배당 예정… 지난달  6일 약  5,533억 자사주 소각 완료 [2025년 2월  19일] 셀트리온은 1,000억원[1] 규모의 올해 첫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기업 가치를 시장에서 적절히 평가받고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연초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올해 첫 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5만 4,632주로 취득 예정 금액으로는 약 1,0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5년 2월 20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약  294만  778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총  5,346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매입을 포함하면 최근 몇 년간 자사주 취득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액은  750원으로 약 1,537억원 규모를, 주식 배당은 보통주  1주당  0.05주로 약  1,025만주를 각각 배당한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년 만에 시행되며, 이번 배당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관측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성장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주주들께 약속드린 대로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주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작년말 이사회에서 결의한 자사주  301만  1,910주(약  5,533억원)의 소각을 지난달  6일 완료했다. (이상) [1] 2월  18일 종가 기준

2025
02
19
셀트리온, 코센틱스 시밀러 ‘CT-P55’ 글로벌 3상 IND 승인... 파이프라인 확장 가속화, 시장 영향력 더 커질 것

- ‘CT-P55’ 임상 3상  IND 美 이어 유럽서도 승인… 글로벌 임상  3상 본격 돌입- 약  8.5조원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오리지널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입증 예정- 자가면역질환 후속 파이프라인 확장 가속… 치료제 영역 확대도 지속 전망 [2025년 2월 18일]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유효성, 안전성 및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61억 4,100만 달러(한화 8조 5,974억원)[1]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월,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55 개발을 통해 기존 강점을 보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더욱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미 글로벌 주요 국가에 램시마, 유플라이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에 이르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선보이며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추가로 최근 미국과 한국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의 허가를 확보하고 시장 출시를 준비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3상 IND 승인을 계기로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게 된 만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개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특히 글로벌 임상을 통해 CT-P55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의 ‘CT-P55(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해 ‘CT-P51(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44(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를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다. 이 밖에 신약 부문에서도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CT-P70의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했으며, CT-P71, CT-P72, CT-P73 등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순차적 임상 절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 [1] Novartis Annual Report 2024, 환율  1,400원 기준

2025
02
18
셀트리온,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유럽 허가 150조원대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유럽 내 경쟁력 대폭 강화

- 아이덴젤트 이어 2개 바이오시밀러 유럽 추가 승인… 이달에만 3개 제품 허가- 자가면역질환-항암제 이어 골 질환 치료제 영역 확대… 약 9조원 시장 정조준-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 유럽 허가 대기 中… 후속 제품 승인 가속화 전망 [2025년 2월 18일]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와 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골 손실 치료 등,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유럽 허가에 앞서 지난해 11월 국내에서도 두 제품에 대한 첫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했다. 또한 최근 미국에도 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의 허가 절차가 순항 중이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지난 2024년 기준 두 제품 합산으로 전 세계에서 약 9조원[1]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국내에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유럽서 승인을 획득한 만큼, 국내외 글로벌 주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주 EC로부터 승인받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를 포함해 이달에만 3개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승인권고를 받은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까지 허가를 획득하면 지난해 국내에서 조기 달성한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사업 목표를 유럽에서도 완성하게 된다. 셀트리온이 현재까지 판매 중이거나 허가 받은 주요 제품군 ▲램시마, 램시마SC·짐펜트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앱토즈마(이상 자가면역질환치료제) ▲ 허쥬마, 트룩시마, 베그젤마(이상 항암제) ▲ 옴리클로(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안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골 질환 치료제) 이상 총 11개 제품의 글로벌 시장 규모를 합산하면 약 150조원에 이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이 유럽시장에서 굳건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후속 제품이 추가로 허가를 획득해 셀트리온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남은 허가 절차와 상업화에 최선을 다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 [1] Amgen 2024년 재무성과 보고서(프롤리아-엑스지바 매출 합산), 환율 1,400원 기준

2025
02
18
주주님께 드리는 글 [UPDATE -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 관련 당사의 입장 및 대응 전략 안내(2)]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일부 주주님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사는 지난  1월  30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 관련 당사의 입장 및 대응 전략 안내] 공지문을 통해 회사에서 검토 중인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주주님들께서 우려하고 계신 상황을 고려해 현재까지 검토 진행된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추가로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1.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정책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연설을 통해 반도체, 철강 등 품목과 함께 외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이달 13일(현지 시간)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결정함에 따라 의약품 관세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이미 말씀드린 대로, 약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약품 관세는 오히려 약가 인하를 위해 눈에 띄는 제도적 노력을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정책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달 12일에는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약품 등 일부 품목은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의견도 밝힌 바 있어 실제 의약품 관세 시행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관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 당사 대응 전략 및 진행 상황 지난 달  1차 공지문을 통해 설명 드린 대로, 당사는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발생 가능한 상황별로 최적의 대응 체계를 이미 구축해 놓고 있으며, 해당 대응 체계는 아래와 같이 다시 요약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미 진행중인 대응 사항: 2025년은 관세 영향 최소화 선조치 완료 당사는  2025년 미국에서 판매 예정인 회사 제품에 대해 1월 말 기준 약  9개월 분의 재고 이전을 이미 완료함에 따라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미국 내 판매분에 대해서는 그 영향을 최소화시킨 상황입니다.또한, CMO를 통한 생산은 의약품 업계에서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관세 리스크 발생 이전부터 현지  CMO 업체를 통해 완제의약품(DP)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이들 제조소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생산 가능 물량도 이미 확보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의약품에 대하여 관세 부과가 되는 경우 2025년의 영향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올해 상반기 중 투자 결정 대응 사항: 원료의약품 수출 집중 및 현지 생산시설 확보 검토 당사는 이미 관세 부과 시 완제의약품보다 세부담이 훨씬 낮은 원료의약품(DS) 수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충분한 제조 역량을 갖춘 현지 CMO 업체들과 제품 생산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 추이에 따라 필요 시 현지 완제의약품 생산을 지금보다 더욱 확대하는 전략으로 상황 변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따라서, 2026년 이후에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들을 이미 갖추었으나, 작년부터 구체적 검토를 진행해 온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확보도 올해 상반기 중 투자 결정을 마무리해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호무역 리스크 대책을 빠르게 마련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향방과 관련해 주주 여러분들께서 우려하시지 않도록 모든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관련 진행 상황은 지속적으로 공유해 회사에 대한 신뢰와 성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02
19
주주님께 드리는 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 관련 당사의 입장 및 대응 전략 안내]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연설에서 반도체, 철강 등 주요 품목과 함께 외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이에 따라 일부 주주님들께서 우려를 표하고 계시기에, 당사는 현재 검토 중인 대응 전략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1.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정책 전망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관세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안을 발표한 바 없으며, 실제 시행 여부는 추가적인 검토와 정책적 관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의약품에 대한 관세는 미국 내 약가 상승을 초래해 소비자와 의료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이를 강행할 가능성은 불확실합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기 행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약가 인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관세 정책이 그의 기존 정책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2. 당사 대응 전략 및 준비 상황 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직후부터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면밀히 분석해 왔으며, 어떠한 형태로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이미 구축해 둔 상태입니다. 단기적 대응: 충분한 미국 내 재고 확보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당사의 제품은 최소 2025년 3분기까지 추가 수입 없이도 현지에서 조달이 가능한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습니다.일부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제품은 미국 현지 제조소를 통해 이미 반입된 원료의약품(DS)을 기반으로 완제의약품(DP) 생산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중기적 대응: 원료의약품 중심 공급 전략 전환관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가 부과되는 완제의약품보다 관세 부담이 낮은 원료의약품 수출에 집중하고, 현지 제조소에서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조정할 계획입니다.현재 당사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제조 역량을 갖춘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 방안을 이미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기적 대응: 미국 내 생산기지 확보 검토당사는 미국 내에서 완제의약품뿐 아니라 원료의약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현지 생산기지의 인수 또는 설립을 검토 중입니다.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미국의 정치·사회적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3. 환율 환경과 수출기업으로서의 긍정적 전망 앞서 말씀드린 대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이는 미국 내 소비재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을 초래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적 통화정책 지속 가능성이 커지며 이에 따라 고환율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고환율 환경은 당사와 같은 글로벌 수출기업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미국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며, 정책이 현실화되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수출 기업으로서 환율 변동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공급·판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의 대응 상황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
01
30
당사 사업 진행 현황 업데이트

주주님께 드리는 글 최근 지속되는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셀트리온의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실천 노력도 흔들림 없이 진행 중임을 다시 한번 안내 드립니다. 먼저 지난달 홍콩 기업 설명회에서 국내외 주주 및 투자자분들께 설명드린 사업은 순항 중이며, 함께 약속한 연내 자사주 소각 계획은 금일(12/4) ‘주식소각결정’ 공시를 통해 확인하신 대로 지체 없이 이행했습니다. 설명회에서 말씀드린 나머지 내용들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며, 주주 및 투자자분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주주분들께서 불안해하시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사업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확실성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은 단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으나, 셀트리온의 경우 사업 특성상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주로 달러나 유로화로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원화 약세가 당사 사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당사는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강화해 우리의 노력이 실적으로 견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또한 본 과정에서 주주 여러분께 공유드릴 사항은 신속히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사는 주주가치 제고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 드리면서,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주주 여러분들께서 주신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셀트리온에 대한 주주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
12
04
주주님께 드리는 글 [당사 사업 진행과 향후 전망에 대한 입장]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셀트리온의 사업과 성장 전략은 흔들림 없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설명으로 주주님들께 당사 사업 관련 몇 가지 주요 사안에 대해 업데이트 드리고자 합니다.  1. 현재의 매출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9일 장래사업 및 경영계획에 대한 공시를 통해 2024년과 2025년 매출 목표를 각각 3.5조원과 5조원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이미 2조 4,936억원을 달성한 상태로 올해 당사 매출 3.5조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성장세를 감안하면 내년도 사업계획상 매출 5조원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역에서 램시마 등 기존 제품과 스테키마, 옴리클로 등 신규 제품의 입찰 수주 및 처방 성과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4분기를 기점으로 짐펜트라의 미국내 매출 신장을 위한 기반 작업이 모두 완료된 만큼 실적 향상은 눈에 띄게 빨라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현재 시장 불안전성의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미국 대선 결과 영향과 관련해서도, 이미 말씀드렸듯이 새롭게 출범할 미국 트럼프 2기 정부는 과거 1기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과 미국환자 우선 계획을 계승-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의료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셀트리온 주요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에 우호적인 제반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우선주의에 따른 달러 강세 전망은 수출 기반으로 실적을 형성하고 있는 셀트리온에게도 일정 기간 긍정적 사업 여건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되며, 당사 의약품의 경우 WTO에 따라 관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관세의 인상에 추가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 셀트리온은 오히려 타 업종 대비 영업 확대 및 실적 성장 등 순수 사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미래 성장을 이끌 CDMO 사업 준비도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올해 9월 CDMO 사업 확대에 관한 공시를 한 뒤 현재 빠른 속도로 사업 개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신설 CDMO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증설 부지 선정 및 증설 규모 또한 빠르게 확정 지을 계획입니다. 구체적 사업 계획이 현재 마지막 검토 단계로 접어드는 등 해당 사업은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설비 증설 및 영업 활동에 나섬으로써 CDMO 사업의 기반을 조기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3. 아시아 금융 시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투자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은 11월 20일부터 연말까지 싱가포르, 홍콩 등 국제 금융 시장의 중심 국가들을 찾아 연이어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들 설명회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당사의 실적 성장 전망, CDMO 사업의 잠재력 및 구체적인 실행 방안, 향후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신약 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내년 1월에는 세계 최대 헬스케어 컨퍼런스인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최근 우수한 개발 경과를 공개한 2종의 ADC 신약 CT-P70과 CT-P71을 비롯한 ADC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을 밝히고,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제제를 혼합한 칵테일 IBD 신약, IBD 경구제 신약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기업의 가치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더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IR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4.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천할 방침입니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습니다. 올해 총 3번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고, 현재 진행중인 4번째 자사주 매입의 현재 취득분까지 감안하면 올해만 약 182만주, 액수로는 약 3,35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최근 악화되고 있는 국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신속히 추가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자사주 매입은 수시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검토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셀트리온은 주주님들과 꾸준히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며, 마지막으로 주주님들께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당사 주식에 대해 대차 계약을 체결하신 주주님들께서는 대차 계약을 해지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재 셀트리온 주식의 공매도 잔고는 약 3천억원, 대차잔고는 약 1조 2,680억원 규모로 예전보다 다소 줄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도한 수준의 대차잔고는 지금처럼 주가가 불안정할 때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주주님들께서는 대차 계약을 해지해 주심으로써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 그리고 기업 가치 제고에 더 직접적으로 기여해 주시게 될 것입니다. 셀트리온에 대한 주주님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
11
16